[식단일기/다이어트/기록] 내일부터는 진짜 진짜로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겠어

DIET

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, 운동일까? 식단일까? 굳이 고르자면 내 생각은 식단이다.

소비하는 것보다 적게 먹어야 살을 빠지는 법이고 운동을 매일 60분씩 꾸준하게 할 수 있다는 장담이 없기 때문이다. 요즘 아침, 점심을 대충 먹었더니 간식도 주워먹게 되고 저녁에 엄청 먹는다.. 그러고 거의 바로 기절함.

이건 내가 요즘 만들고 있는 좋은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다. 저번주까진 제법 잘 지키다가 코로롱이 다시 기승하는 바람에 아침 헬스를 안갔더니 또 금방 무너져서 식단의 일부를 변경했다.

물론 이 식단을 쭉 갈 것은 아니고 최소 일주일 정도에서 최대 2주까지의 식단 적응기를 가져본 후 추가적인 영양보충을 할 생각이다.

사실 아침/점심 식단은 곧잘 지켜지고 있었지만 퇴근 후 엄마표 돼지고기 김치찌개 하나면 밥 두 그릇 뚝딱하는 이 끼니만 어떻게 고치면 될 것 같기도 한데.. 그게 너무 어렵다!

특히 불금이나 주말에 일주일간 회사 업무로 고생한 내게 이정도쯤은 괜찮아!!!!! 하는 것.. 진짜 너무 악습관야. 계속 이러고 살 수는 없으니 나의 하루 식습관을 차근차근 기록하면서 좀 뜯어고쳐봐야겠다.